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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엘리베이터에서 인류애랑 내 자존감 둘 다 날려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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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4 김득꾸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12분 전 조회 2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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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올라가려고 엘리베이터 탔는데, 1층에서 꼬마 애랑 엄마가 같이 타더라고.

애기가 나를 유심히 보더니 엄마 옷자락 잡고 "엄마, 저 형 얼굴에 뭐 묻었어!" 이러는 거임.

속으로 '아 아침에 빵 먹다가 잼 묻었나?' 싶어서 손으로 볼이랑 입가 싹싹 문지르면서 "어디? 어디 묻었어~?" 하고 친절하게 물어봤거든?

꼬마 애가 내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아주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못생김!"

이라고 함.

옆에 계시던 어머니 놀라서 "○○아! 못하는 말이 없어!" 하면서 애 등짝 때리시고, 나한테 정중하게 사과하시는데...

차라리 욕을 먹었으면 억울하기라도 하지, 팩트 폭격이라 뭐라 대꾸도 못 함.

그 사과받는 5초 동안 엘리베이터 정적 진짜 미쳤고, 내릴 때 나도 모르게 "괜찮습니다... 익숙해요..." 하고 터덜터덜 내림.

애들은 거짓말 못 한다는데 오늘 밤은 술이나 한잔하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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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Djdkd님의 댓글

no_profile 3 Djdkd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얼마나 못생겼으면

찧찧님의 댓글

no_profile 3 찧찧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애들무서워

제쓰로님의 댓글

2 제쓰로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놈인데 입이 매섭군
이래서 눈치빠른 꼬맹이들은 곤란해 ㅋㅋ

라자님의 댓글

no_profile 3 라자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아.. 애들이.. 그러면... 타격력 있지.

코코딩님의 댓글

no_profile 3 코코딩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장난친 걸 거야

프아종님의 댓글

no_profile 3 프아종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하아... 인생 현타 온다.

헬헬헬헬님의 댓글

no_profile 3 헬헬헬헬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꼬마친구가 개그 하나 배워왔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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