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엘리베이터에서 인류애랑 내 자존감 둘 다 날려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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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올라가려고 엘리베이터 탔는데, 1층에서 꼬마 애랑 엄마가 같이 타더라고.
애기가 나를 유심히 보더니 엄마 옷자락 잡고 "엄마, 저 형 얼굴에 뭐 묻었어!" 이러는 거임.
속으로 '아 아침에 빵 먹다가 잼 묻었나?' 싶어서 손으로 볼이랑 입가 싹싹 문지르면서 "어디? 어디 묻었어~?" 하고 친절하게 물어봤거든?
꼬마 애가 내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아주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못생김!"
이라고 함.
옆에 계시던 어머니 놀라서 "○○아! 못하는 말이 없어!" 하면서 애 등짝 때리시고, 나한테 정중하게 사과하시는데...
차라리 욕을 먹었으면 억울하기라도 하지, 팩트 폭격이라 뭐라 대꾸도 못 함.
그 사과받는 5초 동안 엘리베이터 정적 진짜 미쳤고, 내릴 때 나도 모르게 "괜찮습니다... 익숙해요..." 하고 터덜터덜 내림.
애들은 거짓말 못 한다는데 오늘 밤은 술이나 한잔하고 자야겠다...
애기가 나를 유심히 보더니 엄마 옷자락 잡고 "엄마, 저 형 얼굴에 뭐 묻었어!" 이러는 거임.
속으로 '아 아침에 빵 먹다가 잼 묻었나?' 싶어서 손으로 볼이랑 입가 싹싹 문지르면서 "어디? 어디 묻었어~?" 하고 친절하게 물어봤거든?
꼬마 애가 내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아주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못생김!"
이라고 함.
옆에 계시던 어머니 놀라서 "○○아! 못하는 말이 없어!" 하면서 애 등짝 때리시고, 나한테 정중하게 사과하시는데...
차라리 욕을 먹었으면 억울하기라도 하지, 팩트 폭격이라 뭐라 대꾸도 못 함.
그 사과받는 5초 동안 엘리베이터 정적 진짜 미쳤고, 내릴 때 나도 모르게 "괜찮습니다... 익숙해요..." 하고 터덜터덜 내림.
애들은 거짓말 못 한다는데 오늘 밤은 술이나 한잔하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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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dkd님의 댓글
얼마나 못생겼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