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고기를 군대에서 먹었었음.
본문
밑에 토끼 고기 이야기가 나오길래, 옛날 생각이 나서 써봄.
난 군생활을 섬에서 했었음.
나 때만 해도 배를 타고 한참 들어가야 하는 섬이라, 처음 들어가선 정말 아득했음.
아무튼, 중대에서 토끼를 키웠는데, 중대 막내들이 토끼 먹이를 챙겨 줬어야 함.
게다가, 짬 타이거 대신, 토끼들이 짬을 해결했음.
처음엔 이걸 왜 키우지 싶었음.
그러다 태풍이 오는 시즌이 되어서야 알았음.
파고가 높아지니, 배가 안뜸.
난 그러려니 했는데, 선임들이 불안해 하는 거임.
뭔가 했더니, 보급선이 안뜨는 거였음.
그런 나날이 계속 되다 보니, 전역 얼마 안남은 선임들은 산으로 보내 먹을껄 캐오거나, 바다로 보내 낚시를 해오게 했음.
그리고, 충분히 불어난 짬토끼 몇 마리를 취사병들이...... 토끼 백숙으로 만들어 주었음.
나중엔 막내들 모아서 구이도 해줬음.
아무튼, 그렇게 키운 토끼는 생각 보다 상당히 맛있었음.
야생 토끼는 무맛이라는데, 짬토끼는 꽤 괜찮았음.
난 군생활을 섬에서 했었음.
나 때만 해도 배를 타고 한참 들어가야 하는 섬이라, 처음 들어가선 정말 아득했음.
아무튼, 중대에서 토끼를 키웠는데, 중대 막내들이 토끼 먹이를 챙겨 줬어야 함.
게다가, 짬 타이거 대신, 토끼들이 짬을 해결했음.
처음엔 이걸 왜 키우지 싶었음.
그러다 태풍이 오는 시즌이 되어서야 알았음.
파고가 높아지니, 배가 안뜸.
난 그러려니 했는데, 선임들이 불안해 하는 거임.
뭔가 했더니, 보급선이 안뜨는 거였음.
그런 나날이 계속 되다 보니, 전역 얼마 안남은 선임들은 산으로 보내 먹을껄 캐오거나, 바다로 보내 낚시를 해오게 했음.
그리고, 충분히 불어난 짬토끼 몇 마리를 취사병들이...... 토끼 백숙으로 만들어 주었음.
나중엔 막내들 모아서 구이도 해줬음.
아무튼, 그렇게 키운 토끼는 생각 보다 상당히 맛있었음.
야생 토끼는 무맛이라는데, 짬토끼는 꽤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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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룸싸롱좋아하는귀연이님의 댓글
토끼고기 먹어보고싶네
헬태식이돌아왔구나님의 댓글의 댓글
진짜 조오오오오오오오오온나 열악하긴 열악했음 ㅋㅋㅋ
서해 쪽 섬이였는데, 처음 자대 배치 받고 배 타고 한참 들어가서 내렸는데, 석양이 지는 바다가... 시뻘건게 지옥에 온거 같았음 ㅋㅋㅋㅋ

바다표범D님의 댓글
짤이 나쁘지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