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에 도달한 나에게
페이지 정보
본문
한 끝의 아쉬움이 아닌,
다음으로 가는 가장 눈부신 디딤돌에게.
눈앞에서 놓쳐버린 숫자 '2000'
그 찬란한 목표를 향해 달렸던 손길이
허탈하게 멈추어 선 오늘.
손바닥 위에 남겨진 '1999'라는 세월.
가장 화려한 축제의 전야처럼
새로운 세기를 가장 먼저 온몸으로 맞이했던,
밀레니엄의 문을 열어젖히던 바로 그 자리.
목표했던 완벽한 숫자는 아닐지라도
비록 '준미사용(AU)'이라는 미세한 상처를 품었을지라도
내 손에 찾아와 준 이 1999는
그 자체로 이미 뜨거웠던 역사의 증거다.
실패가 아닌 아름다운 예고편,
다가올 2000의 빛을 더 빛나게 할 기다림.
그러니 아쉬움의 한숨을 거두고
내 수집첩의 가장 애틋한 자리를 내어준다.
너는 결코 모자란 숫자가 아니다.
나의 열정을 증명하는,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아홉들의 기록이다.
다음으로 가는 가장 눈부신 디딤돌에게.
눈앞에서 놓쳐버린 숫자 '2000'
그 찬란한 목표를 향해 달렸던 손길이
허탈하게 멈추어 선 오늘.
손바닥 위에 남겨진 '1999'라는 세월.
가장 화려한 축제의 전야처럼
새로운 세기를 가장 먼저 온몸으로 맞이했던,
밀레니엄의 문을 열어젖히던 바로 그 자리.
목표했던 완벽한 숫자는 아닐지라도
비록 '준미사용(AU)'이라는 미세한 상처를 품었을지라도
내 손에 찾아와 준 이 1999는
그 자체로 이미 뜨거웠던 역사의 증거다.
실패가 아닌 아름다운 예고편,
다가올 2000의 빛을 더 빛나게 할 기다림.
그러니 아쉬움의 한숨을 거두고
내 수집첩의 가장 애틋한 자리를 내어준다.
너는 결코 모자란 숫자가 아니다.
나의 열정을 증명하는,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아홉들의 기록이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taehyun1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