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엘리베이터에서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 때문에 옆집 주민이랑 사이틀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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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 올라가려고 엘리베이터 타고 멍하게 서 있었단 말임?
중간층에서 어떤 주민분이 타시더니 나한테 되게 반갑게 "안녕하세요~" 하시는 거임.
속으로 '아 인사성 밝으신 분이네, 나도 상큼하게 인사해야지' 생각하면서 순간 머릿속에서 '안녕하세요'랑 '퇴근 잘 하셨어요?'가 동시에 튀어나가려고 짬뽕이 됨.
결국 그분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아주 당당하고 힘차게,
"안녕히 가세요!"
라고 외침.
이제 막 탔는데 내려서 집에 가라는 듯이 소리치니까, 그분 표정 진짜 굳으셔서는 "아... 예..." 하고 구석으로 쪼그라드시더라.
순간 내 뇌가 멈춘 걸 깨닫고 황급히 수습하겠다고 다시 크게 외친 말이,
"아 아니요! 오셨군요!"
였음. 무슨 왕이라도 환영하는 줄 알았을 거임...
결국 그분 그다음 층에서 아직 자기 집도 아닌데 허겁지겁 내리심.
엘리베이터 문 닫히는 순간까지 둘이서 경악스러운 눈빛으로 아이컨택 했는데, 나 진짜 다음 달 주민반상회 어떻게 참석하냐?
오늘 밤은 사과문 작성하다 잘 테니까 다들 퇴근길에 혀 잘 털어라...
중간층에서 어떤 주민분이 타시더니 나한테 되게 반갑게 "안녕하세요~" 하시는 거임.
속으로 '아 인사성 밝으신 분이네, 나도 상큼하게 인사해야지' 생각하면서 순간 머릿속에서 '안녕하세요'랑 '퇴근 잘 하셨어요?'가 동시에 튀어나가려고 짬뽕이 됨.
결국 그분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아주 당당하고 힘차게,
"안녕히 가세요!"
라고 외침.
이제 막 탔는데 내려서 집에 가라는 듯이 소리치니까, 그분 표정 진짜 굳으셔서는 "아... 예..." 하고 구석으로 쪼그라드시더라.
순간 내 뇌가 멈춘 걸 깨닫고 황급히 수습하겠다고 다시 크게 외친 말이,
"아 아니요! 오셨군요!"
였음. 무슨 왕이라도 환영하는 줄 알았을 거임...
결국 그분 그다음 층에서 아직 자기 집도 아닌데 허겁지겁 내리심.
엘리베이터 문 닫히는 순간까지 둘이서 경악스러운 눈빛으로 아이컨택 했는데, 나 진짜 다음 달 주민반상회 어떻게 참석하냐?
오늘 밤은 사과문 작성하다 잘 테니까 다들 퇴근길에 혀 잘 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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