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부역자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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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가 일제때 면사무소에서 면서기 하셨다는 썰 떠오르네.
증조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밑에 독립 못한 동생만 네명이나 있던 상황에 "징병갈래? 시험쳐서 면서기 할래?" 해서 면서기 하셨다고...
주로 뭔일 했냐 여쭤보니까 지주들 땅 측량한거 기입하고 등기정리 하고 재산현황 파악하고 그런거 했다고...
일제치하 끝나고 광복 맞이하면서 일본인 지주들 다 본국으로 빤스런 쳐서 주인 사라진 땅들 고스란히 남아있을때 등기부 조작해서 땅 좀 뽀려놓으면 좋았으련만 그런 주변머리까진 없으셨던 모양...
증조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밑에 독립 못한 동생만 네명이나 있던 상황에 "징병갈래? 시험쳐서 면서기 할래?" 해서 면서기 하셨다고...
주로 뭔일 했냐 여쭤보니까 지주들 땅 측량한거 기입하고 등기정리 하고 재산현황 파악하고 그런거 했다고...
일제치하 끝나고 광복 맞이하면서 일본인 지주들 다 본국으로 빤스런 쳐서 주인 사라진 땅들 고스란히 남아있을때 등기부 조작해서 땅 좀 뽀려놓으면 좋았으련만 그런 주변머리까진 없으셨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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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프아종님의 댓글
친일 논쟁에서 가장 웃긴 게 먹고 살려고 위안부 실어나르던 트럭 도로 노동자들은 괜찮다는 거. 이게 서구인들 관점에서는 절대 용납 안되는 일이거든. 특히 마초 성님들이 우글거리는 미국에서는 그런 압제에 저항하지 않고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굴종하면 이건 스스로에 대한 엄청난 수치임.
나는 이런 거 보면서 한국문화가 뭔가 굉장히 순종적이면서 뒤에서 야비하게 뒤통수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문화라는 걸 알게 됨. 겉으로는 철저히 순종하지만 속으로는 반골 기질을 가지고 뒤통수 칠 기회만 노리다가 기회가 오면 딱 안면몰수하는 거.
친일파가 사실 그런 거거든. 일본인한테 순종하다가 일본이 몰락하니까 일본인이 차지하고 있던 재산을 지들이 싹 먹어치우는 그 야비함 말야.
친일이 문제가 아니라 그 역겨운 반골기질과 야비함이 나는 문제라고 봐. 이 지점이 대중이 분노하는 지점인데 그걸 표현력의 한계로 친일이라는 프레임에만 갇혀있는 거고.



6545646sad님의 댓글
하영 네 집안이랑은 차이가 큰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