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친일에 대해 좀 잘못된 이해를 하는 사람이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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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인구를 대충 '외성인' '내성인' 그리고 '원주민'으로 나눌 수 있다.
'내성인'은 (대체로) 명나라 시대 때 들어온 (주로)한족 계열 중국인이고,
'외성인'은 국공내전 이후 장개석과 함께 들어온 중국 본토 사람들,
'원주민'은 중국계가 들어오기 이전의 대만 본토 사람들이다. 이쪽은 잘 몰라. 뭐, 조금 더 나가자면 객가인 계열도 있긴 한데, 이쪽은 내 처가 사람중에 없어서 잘 몰라.
여기서 주로 '친일'은 '내성인' 쪽에서 많이 보이는데, 청나라가 대만 정벌을 한 이후로 대만은 속국 2등시민 국가 취급을 받았고, 일본이 들어와서 '성문법에 따른 절차를 지킨 법치'를 사실상 처음 겪어본 사람들이야. 독립국가로의 역사도 없다시피 해서 내셔널리즘도 거의 없고.
일본 식민지에서 해방되고 나서 장개석이 들어왔는데... 장개석이 계엄령을 38년을 유지를 했어. 내성인 입장에서 보기엔 미치는거지. 일본이 갔더니 뭔 본토 새끼들이 총칼들고 와서 계엄을 때린거야. 그러다보니 내셔널리즘 없는 나라에서 나름 법치 해준 일본을 친근히 여기지.
'외성인' 입장에서 볼 때는 본토를 먹을 수 있었는데 일본이랑 전쟁하다가 국민당이 약해졌고 (공산당 군은 항일활동이 그닥...) 그때문에 공산당에 밀려서 도망쳐 온거라, 외성인 나이 많은 사람은 반일감정이 꽤나 커.
일단 이게 2000-2010년 사이까지 대략적인 특성인데...
요즘은 외성인 계열 사람들이 중국 돈 먹는데 눈이 돌아간 사람이 많아서.. 국공내전으로 도망온 사람의 후손들이 "친중"+"반일" 하는 경우도 있어.
제일 골때리는게 전자업계인데 이쪽은 친중-친일 해야 하거든. (일본이랑 엮인게 한두개가 아니라...)
..........설마 그래서 반한감정이 툭하면 올라오나 싶다..... (아내는 이렇게 이야기하니 왠지 말은 된다고...)
댓글목록



프아종님의 댓글
한국인들이 착각하는 게 조선여자들을 헌병들이 칼로 막 휘둘러 즉석처결하듯이 죽이고. 심지어 훈도시차고서 여자들 죽인 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일본은 군국주의 시절까지 사형을 시킬 일이 있으면 법치에 입각해서 했음.
고문의 문제야 이건 따로 논의할 문제고.
최소한 일본은 재판이라도 치렀음. 사람 막 때려죽이고 그런 건 조선이었지.
조선시대엔 아전이 너 나이가 60살이 안 된 거 같은데 군대 가야지? 이러면 내 나이가 아무리 70살이라도 군대 끌려가고 부역 끌려가고 그래야 했음. 법이 있어봤자 유명무실. 차라리 일제가 더 나은 거고.
심지어 고문도 조선시대가 더 끔찍했음.
그 당시 일제시대 산 노인들 중에는 오히려 일제가 더 낫다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데, 그 시절을 겪어보지도 않은 어떤 인간들은 노인들이 그런 말을 했다고 길거리에서 때려죽이는 인간도 있고... 아무튼 이 나라는 뭔가 모든 인식이 다 기괴하게 왜곡되는 거 같다. 워낙에 선동에 취약한 민족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듯.


프아종님의 댓글의 댓글
그건 카더라라서 신빙성이 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예를 들어 경찰이 과잉진압을 하다 사람 죽이는 건 지금도 선진국 후진국 불문하고 어디에서나 있는 일이거든. 그런 사례인지 경찰서에 끌고 가서 심문 과정에서 몇 대 때렸는데 죽었는지 등등.
경찰이 그렇게 두들겨패는 경우는 지금도 후진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일. 인도에서는 경찰이 일단 두들겨패고 보고, 브라질 같은 곳도 그렇고.
근데 경찰이 그냥 막 무턱대고 아무한테나 칼 휘두르고 여자들을 훈도시 차고 죽이고 이런 건 없다는 거지.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이게 조선시대보다는 나았다는 거야.

neta815님의 댓글의 댓글
근데 경찰이 그냥 막 무턱대고 아무한테나 칼 휘두르고 여자들을 훈도시 차고 죽이고 이런 건 없다는 거지.
- 이건 부정한적 없어.
카더라는 무슨... 가족 이야기가 카더라로 보이나? 당시에 심문 과정에서 어디 잘못 맞아서 돌아가셨겠지. 경찰이 죽이려고 패진 않았을거라 생각해.
고문의 강도 같은걸 자세히 알 수는 없는데, 그냥 통빡으로는 일제 당시 고문이 아무래도 좀 <법 지키는 척>은 더 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특히 내선일체 하려고 노력이라도 해보던 20년대-30년대 초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