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피로 쓰인 역사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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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으로 한국이 독립된게 아니니까 독립운동은 개뻘짓이었다."
라는 글에 반박을 달다가 민주화 이야기로 넘어갔는데
제가 알기로 민주주의의 역사는 피로 쓰인 역사라고 알고 있는데요?
댓글목록




야동대마왕님의 댓글
독립운동이 있기는 했지만 너무 미약했음. 그걸 강대국이 알아줘서 독립이 됐다고 보기에도 좀 어폐가 있고. 오히려 강대국들은 한반도를 일본의 한 지역으로 봤음. 그래서 일본을 갈라놓는 차원에서 애초에 민족이 다르고 말도 조금 나오는 거 같으니까(이건 이승만의 공로가 거의 절대적. 이승만 아니었으면 그게 알려지기도 어려웠음) 갈라놓자에 가까움.
특히 이승만이 그 당시 출판한 책이 그거였음. 일본이 한반도를 먹었고 이걸 미국이 허락하면서 일본의 야심이 커져서 결국 만주사변에 이은 중국침공까지 발생했다.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중요한 발판이라 이걸 해양세력이 먹으면 대륙으로 진출하고 대륙세력이 먹으면 해양으로 진출하게 된다. 그러니 미국은 한반도를 반드시 중립국으로 놔둬야 미국 본토도 안전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이승만은 진주만을 이미 예견했고.
이런 거시적인 틀에서 독립이 됐다고 독립운동가의 투쟁이 컸다고 보기엔 어려움. 물론 이승만의 외교정책도 큰 틀에서 보면 투쟁이기는 하겠지만.


야동대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당연히 5.18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였지. 당연히 그것이 아니었으면 민주화도 어려웠을 거고. 작게 보면 실패지만 크게 보면 성공이기도 한 게 맞고. 하지만 그런 5.18부터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그 역할이 또 엄청나게 컸다고 보기에는 좀 애매함.
우리가 주도적으로 한 게 아니라 사실상 이것도 마치 애플을 추적한 삼성처럼 이미 민주주의를 달성한 서구 국가를 추적하는 입장에서 이뤄진 투쟁이었거든. 중요한 이정표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한계도 뚜렷하기는 함.



sdf8w22348f님의 댓글
미국이 당시 '진영' 그러니까 레드팀 블루팀만 확실하다면 독재자건 민주건 뭐건 신경 안썼음 박정희 이어서 비교적 협조적이던 전두환등 군사쿠데타 이후 군사정권이어도 블루팀이기만 하면 상관안함 고로 민주 운동 안했으면 민주화 안되었음
그리고 독립운동으로 독립된게 맞음. 협상 테이블은 못갔으나 한반도 지역의 독자적인 세력이 존재해서 일본이나 러시아 미국의 직접적인 국경을 맞대기 꺼려하던 장제스가 한반도 독자세력이라는 집단을 인식하게 된 계기가 독립운동 이었으니까 윤봉길 의사의 홍구공원(루쉰공원) 폭탄 투하 사건을 가리키는 역사적 평가입니다. 중국의 장제스(장개석) 전 총통은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두고 "중국의 100만 대군도 하지 못한 일을 조선의 한 청년이 해냈다"라며 극찬한 사건이 시작이었다 보면 됨

야동대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장제스는 카이로 회담에서 한반도 독립을 반대하던 인간임. 역시나 교활하고 모략 좋아하는 짱깨 답게 뒤통수 거하게 쳤음. 섬짱깨든 대륙짱깨든 짱깨들은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여전히 가지고 있으려고 함.
그 당시 미국은 한반도의 전략적 가치를 막 인식했고, 그것에 영향을 준 게 이승만이었음.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대륙세력이 지배하면 해양으로 나가고, 해양세력이 지배하면 대륙으로 나가니까 처음부터 미국은 한반도를 일본에 넘기지 말았어야 했고, 그 결과 진주만이 발생할 것을 미리 예견하는 책도 써서 미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알려져있음.
미국이 이것을 바탕으로 동아시아에서 한반도의 전략적 가치를 막 인식했고, 그래서 독립이 된 거지 섬짱깨 교활한 장제스 때문이 전혀 아님. 그 당시 독립운동가들은 장제스 지원이 너무 미미해서 울화통을 터뜨렸던 게 팩트임.

sdf8w22348f님의 댓글의 댓글
도대체 어디서 장제스가 가 반대했다는 근거를 본건지 모르겠는데 반대는 영국과 미국이 했음 끝까지 적절한 시기에 독립이라는 문구를 넣어서 협상하려 했음
장제스가 중국 혼자서라도 지지해서 일본으로부터 독립이라는 빠른 세력화를 원했음
그냥 짱께 혐오가 뇌에 절여진거 아님? 미국은 정확히 중국(장제스)의 자유진영이 이기면 소련을 완벽하게 견제 가능한 방법을 구상하였고 실지로 장제스의 패배 전까지 한반도에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음
단독 독립보다는 미·영·중·소 4개국에 의한 '신탁통치(Trusteeship)'를 구상하고 밀어부치던게 루즈벨트랑 처칠임

야동대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6/05/01/OOVW3H4D6ZHZ5BHY3I7LDYM4PI/
최근 장제스가 한반도에 대한 야욕을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들이 속속 나오는 중임.
심지어 만주에서 1940년대에 조선인에 대한 의도적인 학살과 강간이 자행되었고, 이로 인해 만주 지역의 조선인이 일제히 중국 공산당을 지지해서 국민당 정권의 몰락을 더욱 가속시켰다는 연구도 속속 나오는 중임.
신탁통치를 새로운 식민지 생활이라고 보는 것은 지나친 민족주의 감정일 뿐. 중요한 건 얼마나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자유를 누리며 사느냐이고 신탁통치를 받았으면 오히려 6.25 전쟁 없이 그 목표를 더 부드럽게 달성할 수도 있었음.
기승전민족으로 보니까 다 강대국의 횡포로 보이는 거. 자유와 민주주의 관점에서 보면 신탁통치는 오히려 축복일 수도 있음. 최소한 6.25없이 민주주의 기틀이 마련됐을 거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