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따거의 생각.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도축장 따거의 생각.

페이지 정보

본문

아난다(제자)여, 이제 나는 늙어서 노후하고 긴 세월을 보냈고 노쇠하여 내 나이가 여든이 되었다.

마치 낡은 수레가 가죽 끈에 묶여서 겨우 움직이는 것처럼 나의 몸도 가죽 끈에 묶여서 겨우 살아간다고 여겨진다.

아난다여, 그대는 한 쌍의 살라 나무 사이에 북쪽으로 머리를 둔 침상을 만들어라. 피곤하구나, 누워야겠다.

(아! 나는 아직 배울 것이 많은데 나를 그토록 연민해 주시는 스승께서는 이제 돌아가시겠구나.)

그만하여라, 아난다여. 슬퍼하지 마라, 탄식하지 마라, 아난다여.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과는 헤어지기 마련이고 없어지기 마련이고 달라지기 마련이라고 그처럼 말하지 않았더냐.

아난다여, 태어났고 존재했고 형성된 것은 모두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거늘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 것을 두고 '절대로 부서지지 말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난다여, 그런데 아마 그대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스승의 가르침은 이제 끝나 버렸다. 이제 스승은 계시지 않는다.

아난다여, 그러나 그렇게 봐서는 안 된다. 내가 가고 난 후에는 내가 그대들에게 가르치고 천명한 법과 율이 그대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아난다여, 그대들은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의지하여 머물고 남을 의지하여 머물지 마라. 진리를 섬으로 삼고 진리에 의지하여 머물고 다른 것에 의지하여 머물지 마라.

내가 설명한 것은 무엇인가,

이것은 괴로움이다.(此卽是苦)

이것은 괴로움의 원인이다.(此卽是集)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此卽是滅)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방법이다.(此卽是道)

참으로 이제 그대들에게 당부하노니 형성된 것들은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 게으르지 말고 해야 할 바를 모두 성취하라.

이것이 여래의 마지막 유훈이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profile_image

나지금떨고있니님의 댓글

no_profile 13 나지금떨고있니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이런 것도 그렇고 어렸을 때부터 식탁 위 밥의 쌀 알 하나하나 감사한 마음으로 남기지 말고 먹으라고 배우면서 자랐는데 머리가 좀 자라고 기숙사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나처럼 밥과 반찬을 먹을 만큼만 가져다 먹는 사람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상의 부조리함을 조금씩 깨닫게 됨

profile_image

인내4님의 댓글

no_profile 9 인내4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동물들도 죽으러 가는거 다 안다고 하더라

Total 918,726건 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no_profile 6 뀨종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2724 3 09-19
공지 no_profile 6 뀨종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20692 55 09-16
공지 no_profile 6 뀨종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53360 733 09-15
918723 6 북조선노동당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4 0 1분 전
918722
오늘도 받을께 없군 N새글 댓글 1 개
no_profile 5 Qwqw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4 0 2분 전
918721 no_profile 9 인내4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4 0 2분 전
918720
아시타바 미츠하 N새글 댓글 1 개
no_profile 3 엔믹스설윤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5 0 4분 전
918719 no_profile 3 후방짤주의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3 0 4분 전
918718 no_profile 3 후방짤주의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0 0 10분 전
918717 no_profile 9 인내4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9 0 11분 전
918716 no_profile 4 닥터페퍼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2 0 11분 전
918715 no_profile 30 코코넛열매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3 0 12분 전
918714 no_profile 7 뭐냐이상황은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2 0 19분 전
918713
요즘 날씨 미쳤음 N새글 댓글 14 개
no_profile 3 또이00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7 0 23분 전
918712 no_profile 9 인내4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0 0 23분 전
918711 no_profile 9 인내4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0 0 25분 전
918710
가을 날씨가 되고 나서 N새글 댓글 13 개
no_profile 9 인내4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3 0 27분 전
918709
3일전부터 피곤해서 N새글 댓글 7 개
no_profile 3 후방짤주의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4 0 28분 전
918708
오늘도 좋은 아침 N새글 댓글 8 개
no_profile 9 인내4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3 0 28분 전
918707 no_profile 3 엔믹스설윤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5 0 30분 전
918706 no_profile 3 후방짤주의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7 0 31분 전
918705 no_profile 3 엔믹스설윤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3 0 33분 전
918704 no_profile 23 ONEGAME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5 0 37분 전
918703 no_profile 7 뭐냐이상황은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22 0 39분 전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주간 인기글

전체보기
  1. 1 스트립챗에서 자위하는 예림이 7,925
  2. 2 일본 야동 백마 윤간질싸 7,673
  3. 3 틱톡하는 인플루언서를 꼬셔서 따먹어 보자 7,414
  4. 4 Soft) 헬스장 민폐녀 6,898
  5. 5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딸치나요~ ♪ 6,313
  6. 6 집에 수영장 딸린 정원 있으면, 야외 섹스도 자주 하게 되려나? 5,445
  7. 7 74가 좋은 그녀 5,348
  8. 8 그 옛날 홍콩 성인 영화 4,969
  9. 9 존나게 박아주지 않으면 체포하겠어! 4,765
  10. 10 요새 이런게 은근 꼴림 4,674
  11. 11 백마노콘74후 4,326
  12. 12 정성스럽게 자지를 빨아주는 여친 4,119
  13. 13 온천에서 섹스를 즐기는 신혼부부 4,087
  14. 14 노콘74 사랑하는 단발녀 3,752
  15. 15 그냥 간단한 은꼴 움짤 몇 개 3,348
  16. 16 아름다운 노출... 3,310
  17. 17 무용과 여대생은 침대 위에서 고수다 3,292
  18. 18 06년생 미츠 코노하 蜜このは | Konoha Mitsu 3,237
  19. 19 여자는 이정도 가슴이 딱 좋은듯 3,200
  20. 20 레딧녀 u/TrueSheila 2탄 2,979
  21. 21 섹스에 진심인 파티걸 2,559
  22. 22 레딧녀 u/TrueSheila 2,490
  23. 23 TS말포이 2,434
  24. 24 부산국제영화제 배우들 당황시키기 2,367
  25. 25 검댕이 묻은 늘씬한 서양 처자... 2,366
  26. 26 옛날 플레이 보이 모델들 2,363
  27. 27 껌딱지 vs 할매젖 2,357
  28. 28 폭력적인 몸매의 서양 모델녀 2,215
  29. 29 춤만 추면 다 틱톡커! 2,163
  30. 30 일본에서 직접 사온 레어한 AV 애널섹스 모음집 3 2,159
  31. 31 오버워치는 한물 간 게임이지만, 코스프레는 다르지 2,051
  32. 32 헬로키티 컨셉의 방 1,966
  33. 33 섹블 뚱녀들 (취향주의) 1,838
  34. 34 등좀 밀어줄래? 1,718
  35. 35 늘씬한 서양 모델 처자 1,703

사이트 정보

회사명 : 헬카이브 농업협동조합
사업자 등록번호 : 없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당신

접속자집계

오늘
6,881
어제
44,629
최대
229,536
Copyright © HELLKAIV.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