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검찰 - 한국 사법부의 파워 게임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경찰, 검찰 - 한국 사법부의 파워 게임

페이지 정보

본문

현대적 사법 조직이 생긴 건 일제 시절이다.
그러다 보니 초반에 힘이 강했던 건 경찰이였다.
사실 제국주의 시절엔 군부와 총독부였고, 그들의 힘이 압도적이다 보니, 경찰이건 검찰이건 하위 조직이였다.
그러니 같은 하수인이면 숫자도 적고 무력도 없는 검찰 보다는 경찰이 압도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고등경찰이란 조직까지 만들어지며 굉장한 힘을 쌓았다.

이게 해방되어서도 똑같이 이어졌는데,
흔히 노덕술로 대표되는 독립운동가 잡던 악질 친일 경찰들 역시 경력직 행정 관료인 탓에 그대로 중용 되었다.
게다가 오랫동안 조선반도를 실질적으로 다스리던 황군과 총독부가 사라진 이 땅에 유일하게 남은 권력 기관이기도 했다.
덕분에 한국 초대 정권은 경찰 독재를 메인으로 했다.

이게 뒤집힌 건 4.19 덕분이였다.
4.19 이후, 처음으로 경찰은 그 목줄을 검찰에 내놓게 된다.
그 후로 오랫동안 문제가 된 수사지휘권이나 수사종결권을 포함한 여러 권한이 그때 검찰의 손에 쥐여진 거다.
하지만, 아직 검찰의 시대는 오지 않았다.

이유는 검찰의 힘이 조금씩 커지고 있던 때 터진 군사 쿠데타 때문이다.
쿠데타 이후, 다시 절대 권력은 군부에 넘어간다.
그리고 시간이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엔 중앙정보부가 등장하며 절대 권력을 가진다.
일제 시절 마냥 다시 검찰과 경찰은 하수인으로 강등된다.

그 후, 대통령 피격, 또 한번의 군사 쿠데타, 정권 교체 이후 중앙정보부의 권력이 보안사로 옮겨 가긴 하지만,
검찰과 경찰의 신세는 딱히 달라질 게 없었다.
이게 극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하는 건 노태우 정권이 등장하면서다.
5공 청문회를 하며 전정권과 줄긋기를 시작한 만큼 새로운 권력 기관이 필요했는데, 그게 검찰이다.

대략 1988년 정도부터 시작한 검찰의 절대권력은 꽤 길게 이어진다.
중간 중간에 검찰을 견제하려는 시도가 있긴 했지만, 검찰이 절대권력을 내려놓는 일은 없었다.
그 사이 경찰은 검찰의 시녀였으나, 여기도 변화가 온다.

이게 좀 의외의 곳에서 첫번째 변화가 오는데, imf다.
그게 무슨 상관인가 싶겠지만, imf가 온 후 경제 위기로 인해 입시판이 뒤바꼈다.
전교 1등을 하던 가난한 집 아이들 중 상당수가 경찰대로 몰리기 시작했거든.
경찰대 역사상 가장 양질의 인적 자원을 확보한 시기 이기도 하고,
이들이 훗날 높은 자리에 오를때 쯤, 검경 수사권 조종이라는 파워게임이 시작되었다.

현재, 검찰은 공소청이 되며 수사권 모두를 잃고 경찰이 그 파워게임에서 드디어 승리한 걸로 보인다.
하지만, 경찰은 그 비대한 자기 몸집을 아직 컨트롤할 능력이 없다.
공소청이 된 검찰 역시 한때 대통령까지 만들어 봤던 집단인 만큼 이대로 게임을 끝내진 않을듯 하고.
결국 시간이 더 지나봐야 이들의 파워게임이 어떻게 끝날지 알 수 있을듯 하다.
추천0 비추천1

댓글목록

profile_image

먹구름님의 댓글

no_profile 3 먹구름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권력 집단 싸움이네요!

profile_image

헬태식이돌아왔구나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9 헬태식이돌아왔구나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그쵸. 아주 오래된 권력집단 간의 싸움이죠 ㅎ

profile_image

ONEGAME님의 댓글

no_profile 24 ONEGAME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이 사이에 국민은 없다는 것이 참.

profile_image

헬태식이돌아왔구나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9 헬태식이돌아왔구나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그게 참... 비극이죠

profile_image

Mizki님의 댓글

no_profile 4 Mizki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서민만 죽어나가는구나

profile_image

헬태식이돌아왔구나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9 헬태식이돌아왔구나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아무래도 권력 집단 간의 싸움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민초들이 입게 마련이죠

profile_image

라자매님의 댓글

no_profile 3 라자매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전혀 신빙성 0의 내용

Total 924,834건 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no_profile 6 뀨종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3230 3 09-19
공지 no_profile 6 뀨종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20778 55 09-16
공지 no_profile 6 뀨종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53578 733 09-15
924831
현차는 염병낫구만 N새글 댓글 1 개
no_profile 4 doff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6 0 5분 전
924830 9 ᓀ‸ᓂ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9 0 7분 전
924829 no_profile 10 인내4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9 0 8분 전
924828 no_profile 4 doff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1 0 8분 전
924827 no_profile 4 doff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3 0 12분 전
924826 no_profile 4 doff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4 0 13분 전
924825 no_profile 4 doff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5 0 14분 전
924824 no_profile 10 인내4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8 0 14분 전
924823 no_profile 4 치토게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7 0 15분 전
924822 no_profile 4 doff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5 0 17분 전
924821 no_profile 8 가나달아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7 0 18분 전
924820 no_profile 4 bhadfhgf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9 0 19분 전
924819 no_profile 4 고기반찬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4 0 20분 전
924818 4 강철좆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7 0 21분 전
924817
오늘부터 11월이구나 N새글 댓글 6 개
no_profile 10 인내4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3 0 22분 전
924816 no_profile 10 인내4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4 0 23분 전
924815
아 섹스하고 싶다 N새글 댓글 3 개
no_profile 4 치토게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1 0 24분 전
924814
월요일인데.. N새글 댓글 7 개
no_profile 3 총너총너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2 0 24분 전
924813
멍청하면 고생이다 N새글 댓글 6 개
15 치맥의유혹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2 0 26분 전
924812 no_profile 8 가나달아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8 0 26분 전
924811
오늘 6천 가는건가 N새글 댓글 6 개
no_profile 10 인내4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15 0 26분 전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주간 인기글

전체보기
  1. 1 샤워하다가 필 받아서... 8,107
  2. 2 자지를 맛있게 빨아 주는 여친 6,595
  3. 3 인도 레딧녀 u/SahaniSingh 6,211
  4. 4 고스 레딧녀 u/Sugar_Lily_14 4,950
  5. 5 자지를 맛있게 빨아 주는 유부녀 4,869
  6. 6 미녀의 자신감있는 노출 4,737
  7. 7 임신초기->만삭까지 여성 신체변화 4,429
  8. 8 섹 반응 좋은 노예녀 4,187
  9. 9 청순한 처자를 따먹고, 보지 속까지 들여다 보자 3,212
  10. 10 범죄자 년들을 체포해서 따먹어 보자 3,122
  11. 11 통화 하며 섹스 하는 3,037
  12. 12 1인칭 포르노 촬영 방법 3,005
  13. 13 한때 인터넷에 유명했던 에어팟 2,823
  14. 14 레딧녀 u/flavor_of_the_week_ 2,823
  15. 15 애완 노예 2,692
  16. 16 타임스톱 처럼 여자를 멈추게 만드는 기타 2,453
  17. 17 서양 모델 Katline Roddes 2,450
  18. 18 레딧녀 u/LuClaire 2,332
  19. 19 핑보가 최고임 2,254
  20. 20 훔쳐보는 거~ 2,213
  21. 21 박기 딱 좋은 자세~ 2,068
  22. 22 일본에서 직접 사온 레어한 AV 애널섹스 모음집 10 2,040
  23. 23 고전 플레이보이 모델 Patricia Farinelli 2,038
  24. 24 상상하는대로 다 되는 요즘 AI 2,000
  25. 25 "야동"특집) "꼴림"을 찾아서 ... 1,724
  26. 26 국내 단백질 도둑 1황 서안 - 8 1,715
  27. 27 스캇) 여자들이 성인의 물감놀이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작품 3 1,668
  28. 28 오랜만에 올려보는 리얼돌, 피규어 자랑 1,657
  29. 29 노콘74즐긴 그녀 1,621
  30. 30 [고화질 화보] Aram - 01 1,600
  31. 31 CJOD-535 사츠키 나오 1,566
  32. 32 KV-156 시노다 유 1,524
  33. 33 여성 안드로이가 너무 예뻣던 SF 영화.. 1,362
  34. 34 [고수위 화보] Aram - 02 1,239
  35. 35 국내 단백질 도둑 1황 서안 - 7 1,199

사이트 정보

회사명 : 헬카이브 농업협동조합
사업자 등록번호 : 없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당신

접속자집계

오늘
40,999
어제
72,086
최대
229,536
Copyright © HELLKAIV.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