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몽골조선의 천재 데릴사위가 되었다>를 읽었습니다.
본문
작품의 컨셉은 이성계에 빙의한 주인공이
고려로 귀부하는 원역사를 거부하고
원나라에서 세력을 키우고 성장해가는 이야기입니다.
그 과정에 주원장 턱주가리 돌리고 티무르 쪼인트까고
큐슈 때려부수고 몽골울루스의 영역을 복원하고
신성로마제국의 정수리를 쪼개버리고....대충 그런 전개.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가는 주인공의 모습과
광범위한 영역의 역사 속 인재들을 수집해가는 이야기는
나름 재미있습니다. 필력도 썩 나쁘지 않고
작품의 분량자체도 넉넉한 편이라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지 않나 싶어요.
아쉬운 점은- 한사람의 일생은 유한한데,
그것도 대략 10살부터 30대중반? 그정도의 시간동안
유라시아를 오가다보니 작품의 분량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의 밀도가 옅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적을 깨부수고, 통치체제를 만들고, 자신을 대신할 대리인을 세우고...
그 과정에 작가가 나름의 논리를 만들어놓긴 하지만
그래도 뭐랄까...그 시스템에서 현실적으로 발생할만한 변수들을
무시하고 넘어가는 느낌이랄까요? 체제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건
기본적으로 인정하고 넘어가긴 합니다만...
그리고 주인공이 동쪽에 있을 때는 서쪽에서 긁고
서쪽에 있을 때는 동쪽에서 긁는게 은근 짜증나는 부분.
물론 이건 사이다를 주기에 앞서 고구마를 살짝 먹이는거긴한데..
너도 알고 나도 아는 불안요소를 그저 고구마를 위해 방치하는 느낌도 있는터라;;ㅎ
티무르와 주원장을 라스트 보스로 최후의 최후까지 아껴두는데..
그런것치곤 저 둘을 토벌하는 파트의 분량자체가 좀 적어서
고구마를 먹인거에 비해 좀 심심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나마 티무르는 나은데 주원장은 좀 허망한 느낌이 들기도....
쓰다보니 단점에 대한 얘기가 좀 길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머...괜찮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하차 마려운 구간이 있는게 아닌 이상
좋게 좋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긴하지만요ㅎㅎ
고려로 귀부하는 원역사를 거부하고
원나라에서 세력을 키우고 성장해가는 이야기입니다.
그 과정에 주원장 턱주가리 돌리고 티무르 쪼인트까고
큐슈 때려부수고 몽골울루스의 영역을 복원하고
신성로마제국의 정수리를 쪼개버리고....대충 그런 전개.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가는 주인공의 모습과
광범위한 영역의 역사 속 인재들을 수집해가는 이야기는
나름 재미있습니다. 필력도 썩 나쁘지 않고
작품의 분량자체도 넉넉한 편이라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지 않나 싶어요.
아쉬운 점은- 한사람의 일생은 유한한데,
그것도 대략 10살부터 30대중반? 그정도의 시간동안
유라시아를 오가다보니 작품의 분량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의 밀도가 옅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적을 깨부수고, 통치체제를 만들고, 자신을 대신할 대리인을 세우고...
그 과정에 작가가 나름의 논리를 만들어놓긴 하지만
그래도 뭐랄까...그 시스템에서 현실적으로 발생할만한 변수들을
무시하고 넘어가는 느낌이랄까요? 체제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건
기본적으로 인정하고 넘어가긴 합니다만...
그리고 주인공이 동쪽에 있을 때는 서쪽에서 긁고
서쪽에 있을 때는 동쪽에서 긁는게 은근 짜증나는 부분.
물론 이건 사이다를 주기에 앞서 고구마를 살짝 먹이는거긴한데..
너도 알고 나도 아는 불안요소를 그저 고구마를 위해 방치하는 느낌도 있는터라;;ㅎ
티무르와 주원장을 라스트 보스로 최후의 최후까지 아껴두는데..
그런것치곤 저 둘을 토벌하는 파트의 분량자체가 좀 적어서
고구마를 먹인거에 비해 좀 심심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나마 티무르는 나은데 주원장은 좀 허망한 느낌이 들기도....
쓰다보니 단점에 대한 얘기가 좀 길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머...괜찮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하차 마려운 구간이 있는게 아닌 이상
좋게 좋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긴하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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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dermatix님의 댓글
예전에 비슷했던 게 있었던 것 같은데

Min486님의 댓글
이성계가 원에서 세력을 키우는 역사면 꽤 재미날거 같네
그 자식들도 하나같이 무력에 머리도 좋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