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노조키메 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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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 신조 작가의 노조키메를 읽어봤는데...
액자식 구성으로 2개 스토리를 현대에 가까운 스토리 하나, 좀 더 이전의 스토리 하나를 풀어내는 형식으로 적혀 있어.
책 표지와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훔쳐보는 눈' 이랄까, '주시하는 눈' 같은 괴담의 스토리야.
그래서 어째서 이런 괴담이 생겼는가, 그 시작점은 어디인가를 찾아가는 이야기이지.
일본에는 많은 '저 산속의 마을엔 이상한 풍습이나 인습이 있다'라는 클리셰를 잘 풀어낸 작품으로 한번쯤은 읽어볼만 해.
스토리 구성도 나름 탄탄하고 결말에 가까울 때 까지 몰입감있게 잘 읽었어.
그러나...
작가가 괴담 느낌을 더 내려고 자기 자신의 이야기처럼 서술한 부분은 좀 짜치고...
일본 추리소설이 '밀실살인'이나 '트릭살인'같은걸 많이들 좋아하는데, 작가가 이걸 너무 좋아했는지 마을 3개와 바위, 샘 이런 장치를 좀 정신없이 나열해서 읽는동안 주인공의 위치를 따라가는게 나는 좀 피곤했어.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만 했나? 싶더라. 괴담 소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잘 우려먹을 수 있는데 무리수를 둔 느낌이 드네. 주인공의 위치와 행적을 떡밥으로 해서 나중에 큰 건덕지를 회수했다면 모를까, 이건 그냥 독자만 피곤하게 만들었다 싶어.
스토리 자체의 결말은 좀 맘에 안들었어. 그럭저럭 괜찮긴 했고 욕 처먹을 이유는 전혀 없는 결말이지만 약간 맥빠진달까. 괴담을 너무 많이 해설하면 재미가 없어지는데 그걸 '너무 많이' 까지는 아닌데 좀 맥이 빠지는 정도까지는 이야기를 해버렸어.
추리나 밀실살인에 흥미가 있다면 '십각관의 살인'을 위시한 '관 시리즈' 쪽이 더 맞을 것 같아. 나는 저쪽이 더 재미있었어.
그렇다고 욕할건 아니고 그럭저럭 잘 읽었으니 미쓰다 신조 작가의 <XX처럼 YY하는 것> 시리즈를 한두권은 더 읽어볼 생각이야.
액자식 구성으로 2개 스토리를 현대에 가까운 스토리 하나, 좀 더 이전의 스토리 하나를 풀어내는 형식으로 적혀 있어.
책 표지와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훔쳐보는 눈' 이랄까, '주시하는 눈' 같은 괴담의 스토리야.
그래서 어째서 이런 괴담이 생겼는가, 그 시작점은 어디인가를 찾아가는 이야기이지.
일본에는 많은 '저 산속의 마을엔 이상한 풍습이나 인습이 있다'라는 클리셰를 잘 풀어낸 작품으로 한번쯤은 읽어볼만 해.
스토리 구성도 나름 탄탄하고 결말에 가까울 때 까지 몰입감있게 잘 읽었어.
그러나...
작가가 괴담 느낌을 더 내려고 자기 자신의 이야기처럼 서술한 부분은 좀 짜치고...
일본 추리소설이 '밀실살인'이나 '트릭살인'같은걸 많이들 좋아하는데, 작가가 이걸 너무 좋아했는지 마을 3개와 바위, 샘 이런 장치를 좀 정신없이 나열해서 읽는동안 주인공의 위치를 따라가는게 나는 좀 피곤했어.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만 했나? 싶더라. 괴담 소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잘 우려먹을 수 있는데 무리수를 둔 느낌이 드네. 주인공의 위치와 행적을 떡밥으로 해서 나중에 큰 건덕지를 회수했다면 모를까, 이건 그냥 독자만 피곤하게 만들었다 싶어.
스토리 자체의 결말은 좀 맘에 안들었어. 그럭저럭 괜찮긴 했고 욕 처먹을 이유는 전혀 없는 결말이지만 약간 맥빠진달까. 괴담을 너무 많이 해설하면 재미가 없어지는데 그걸 '너무 많이' 까지는 아닌데 좀 맥이 빠지는 정도까지는 이야기를 해버렸어.
추리나 밀실살인에 흥미가 있다면 '십각관의 살인'을 위시한 '관 시리즈' 쪽이 더 맞을 것 같아. 나는 저쪽이 더 재미있었어.
그렇다고 욕할건 아니고 그럭저럭 잘 읽었으니 미쓰다 신조 작가의 <XX처럼 YY하는 것> 시리즈를 한두권은 더 읽어볼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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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ehag님의 댓글
후기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