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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만력명군이라는 진지한 중국대역물 같은거 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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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8 마름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160회 작성일 26-06-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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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민낯을 보고 40년간 문닫아걸고 한세월 즐기다가 간 고려천자 만력제로 환생해서 개혁하는 이야기인데

이런저런 제도나 이념까지 진지하게 건드리는 작품

상당히 힘줘서 잘 쓴 글인데
이런 진지 빠는 글의 특징이 이념이나 독자들의 호불호 때문에 결국 현실적이지 못하게 굴러가는 것이 참

주인공이 설파하는 논리를 캉유웨이 같은 청말 학자들의 것을 가지고 들어오는데

이건 결국 청말에 서양과 일본에 박살나고 난 다음에
일본 유학자들이 서양의 이념을 접합시키면서 바꾼 것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지
그 전에 받아들여질리가

게다가 그런 이들은 청말에도 소수파였지

그리고 양전 같은 것에도 그걸 하면서 저항을 무너뜨리려고
조선의 내수사 같은 황전을 공개하니 하는데
그건 황제의 정치 자금이지
돈없으면 바로 반란이지
루이 16세도 근위군 유지할 돈이 있었으면 모가지 안짤렸음

현대에도 순진한 넘들이나 공개한 정당한 돈만 가지고 정치한다고 떠들지
실제는 두세쿠션 돌려서 정치자금만들지
특히 주요 정치인이 되는 이들은 계파를 만들기 위한 돈이 수백억 이상 드니
괜히 화천대유같은 사건 터지는게 아니지

한국의 대역물하고 다르게 현실적이고 진지하게 쓴 작품이다보니
이런 이념때문에 비현실적으로 서술할 때마다 재미가 떨어지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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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시님의 댓글

no_profile 3 마키시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모든건 정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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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버터님의 댓글

no_profile 4 소이버터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독자 설득 못하면 실패한 소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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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ehag님의 댓글

no_profile 5 gqehag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그런 이념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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