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약사의 혼잣말 (소설판 16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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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유명하길래 약사의 혼잣말을 지금 출판된 16권까지 읽어보았다.
읽은 결과는 "필력에 감탄할만하다".
하나하나의 요소를 뜯어놓고 보면 이게 잘 쓰인 작품이기가 어려워.
- 일부분 미스터리물 같긴 한데 허접한 미스터리
- 비현실적으로 단일분야의 천재가 많은 일족 (주인공 포함)
- 일본 라노벨에서 자주 나오는 무슨짓을 해도 바뀌지 않는 단단한 신분제
- "나에게 이런건 네가 처음이야" 스타일 남주, 갑갑한 수준의 연애 전개
- 스토리를 쉽게 진행시키기 위한 장치로써의 탈인간급 무인과 공작원
- 미묘하게 바뀌는 궁정내 설정
- 도대체 어떻게 읽으려고 중국식 설정을 넣었나 싶은 이름들
- 지리와 무역은 밥말아먹은듯한 국제관계와 문명발달 수준의 불협화음
등등을 생각해보면 전개방식을 조금만 바꾸거나 작가가 약간만 나태해져도 망할만한 요소가 여기저기 널려 있는 작품이야.
하다못해 마법이라도 나오면 '아 뭐 세상에 마법도 쓰는데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길 수도 있는데 작가가 일을 힘들게 하고 싶었는지 그런것도 안나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져든다. 진짜 순식간에 다 읽었어.
걸고 넘어지려면 깔만한 부분이 없지는 않은데다가 미묘하게 연애루트가 '책벌레의 하극상' 생각나기도 한데..
옴니버스 스타일 사건과 장편의 사건을 적절한 호흡으로 배치하여 세계관과 긴 호흡에 몰입하면서도 중간중간 짧은 스토리를 통해 숨 쉴 시간을 잘 확보해줬어.
'책벌레의 하극상'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고, 정통 하드보일드 추리소설 좋아하면 추천하기 어려워.
'장편 라이트 노벨' 중에서 수작 반열에는 확실히 들 수 있을 것 같다.
읽은 결과는 "필력에 감탄할만하다".
하나하나의 요소를 뜯어놓고 보면 이게 잘 쓰인 작품이기가 어려워.
- 일부분 미스터리물 같긴 한데 허접한 미스터리
- 비현실적으로 단일분야의 천재가 많은 일족 (주인공 포함)
- 일본 라노벨에서 자주 나오는 무슨짓을 해도 바뀌지 않는 단단한 신분제
- "나에게 이런건 네가 처음이야" 스타일 남주, 갑갑한 수준의 연애 전개
- 스토리를 쉽게 진행시키기 위한 장치로써의 탈인간급 무인과 공작원
- 미묘하게 바뀌는 궁정내 설정
- 도대체 어떻게 읽으려고 중국식 설정을 넣었나 싶은 이름들
- 지리와 무역은 밥말아먹은듯한 국제관계와 문명발달 수준의 불협화음
등등을 생각해보면 전개방식을 조금만 바꾸거나 작가가 약간만 나태해져도 망할만한 요소가 여기저기 널려 있는 작품이야.
하다못해 마법이라도 나오면 '아 뭐 세상에 마법도 쓰는데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길 수도 있는데 작가가 일을 힘들게 하고 싶었는지 그런것도 안나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져든다. 진짜 순식간에 다 읽었어.
걸고 넘어지려면 깔만한 부분이 없지는 않은데다가 미묘하게 연애루트가 '책벌레의 하극상' 생각나기도 한데..
옴니버스 스타일 사건과 장편의 사건을 적절한 호흡으로 배치하여 세계관과 긴 호흡에 몰입하면서도 중간중간 짧은 스토리를 통해 숨 쉴 시간을 잘 확보해줬어.
'책벌레의 하극상'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고, 정통 하드보일드 추리소설 좋아하면 추천하기 어려워.
'장편 라이트 노벨' 중에서 수작 반열에는 확실히 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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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IlIIIllIIIIIlIl님의 댓글
일본클리셰 진짜 공감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