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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약 ㅅㅍ) 프로의 주인 1/3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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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도 그렇고 제법 신선해서 쑥쑥 읽혔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혼자 다닐때에 비해
법보들, 친구들, 부하들이 늘면서 왁자지껄 훈훈 의리
이래지니까 초반의 그 몰입을 끌어내던 색깔이 죽고
글에 힘이 사라진 듯한 느낌입니다

또 작가가 인플레 측면에서 기준이 없어요

처음에는 몇천 벌자고 목숨거는데 나중엔 전투 한번으로 몇십만 이렇게 먹는 등 원피스식 경제 관념을 보여주는데, 중요한 거 아니니 이건 넘어가도

경지 간의 위력 차이도 너무 오락가락 합니다

주인공이 저단계일 때는 9단계면 신비롭고 압도적인 경지 느낌으로 모습을 잘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주인공 경지가 5정도만 되니까 고단이 갑자기 너프되고

10경지 이후의 운상이라는 경지는 손 쓸수 없는 자연재해 같이 묘사되다가
주인공이 경지 6,7쯤 되니까 또 너프되고

주인공의 대적자이자 미지의 최종보스 느낌을 풍기던 원흉은 한두번이면 모를까 계속 통수 맞고 망가지면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허당으로 또 너프되고

적의 캐릭터성과 파워가 무너지면서 글의 긴장감도 이겼을때의 카타르시스도 같이 제거 됐고 경지 높은 적들이 너프되니 주인공의 경지가 올라도 기쁘지 않게 됩니다.

초반의 괴담물 + 액션 + 선협을 재료로 만든 새로운 맛이
뒤로 가면서 다 무너지고 밋밋해진 느낌이라 무척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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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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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ehag님의 댓글

no_profile 5 gqehag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아쉽군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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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군님의 댓글

no_profile 7 선돌군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저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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