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TRPG 세계관에서 전사로 살아남기 대충 100화 넘게 읽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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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읽을 수는 있음
'읽을 수는'
읽어보니 세세한 능력이나 세계관은 다르긴 한데
전체적인 플롯은 고블린 중증 의존을 많이 차용한 거 같더라
주인공 직업이랑 떡밥이 다르긴 하지만(고블린 중증 의존도 반 년 전에 읽다 묵혀둬서, 설정이 '자세히'기억나지 않음 양해 바람)
TRPG 전사 작가가 해당 작품 읽어보면서 글을 집필한건 빼박인거 같음
하지만 고블린 중증 의존이랑 차별화 되는 점이 하나 있음
고블린 같은 경우는
닭백숙을 사먹는데 닭다리 찢어서 간장이나 소금에 찍어 먹는데
워낙 조리를 너무 잘해서 물리지 않고 술술 들어가는 느낌임
이세계에 강제 빙의된 일반인 1이
주인공으로서 서사를 쌓아가면서 살아남는 당위성
그러면서 성장 하는 게 독자 입장에서 나름 납득 되게 함
그러면 자연스럽게 사건의 전개가 자연스럽고
주인공이 하는 행동이 독자의 가슴에 와 닿겠지?
근데 TRPG 전사 작가는 유명하지만 알려지지 않은(중국AI번역작이라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은) 작품을 가지고 와서
전국시대 : 진시황의 오른팔이 되다 처럼
대놓고 파쿠리 하지 않고
플롯만 차용한 거? 나쁘지 않았음
모험가가 미궁이나 미개척지를 탐험하면서 성장하고
세상의 이면에 존재하는 신적 존재들에 대한 떡밥이라 든지
세상의 암중 세력들에게 주목을 받는 다든지 등
어디 선가 비슷한 떡밥과 플롯을 맛본 적 있지만
그래도 누렁이 입맛엔 먹을 만 했다 이거야
근데 그것 뿐임
아니 진짜 이게 다임..
솔직하게 말하자면 깊이가 너무 없음
아무리 내가 암거나 주워 먹으면서 '맛있다~' 왈왈 거리는 누렁이긴 한데
닭백숙을 시켰는데 닭 가슴살이나 닭 다리 낱개로 파는 거 가져와서
'이거 닭백숙 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기가 좀 그렇지만
그래도 나는 맛있게 먹을 수 있음
근데 여기는 위에 서술한 허접한 닭백숙이 나왔는데
육수도 제대로 우리지도 않고
닭 기름만 둥둥 띄어 놓은 맛임 ㅅㅂ
돈 주고 보기도 애매하고
설령 돈 받고도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떨어지지 않음
한편으로는 AI한테 고블린 중증의존을 포함한 미궁물 소설들을 학습 시켜서
새로 런칭하는 시리즈, 문피아의 실험적AI작가인가?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옴
만약 작가가 사람이고 이 글을 읽고 있다면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새로 입문한 뉴비 작가시라면
소재 선정도 괜찮고, 유명 작품 파쿠리 해온 것도 잘했다고 칭찬 하고 싶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너무 티나게 파쿠리 해온 점?
그래도 이제 필력을 점점 쌓아나가서 우상향 하는 일 밖에 안 남았다고
자랑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근데 원래 기성 작가가 필명 세탁하고
AI의 도움을 받든 어쨋든 간에 등판 하셨다면
하고 싶은 말씀들이 참 많습니다.
결국 웹소설 이라는 게
필력이고 소재고 작가의 기량이고 인성이고 다 떠나서
재밌어야 한다는 건데
이건 뭐 무슨 재미로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히트친 대박 작품이 나오면
그 작품을 토대로 양산 작품들을 카피한 게 우후죽순인데
거기서도 작가의 필력에 따라 꿀잼작 노잼작들이 나뉘어집니다.
근데 이 작품은 명백히 후자입니다.
환불 할 수 있다면 환불하고 싶습니다 진심
혹시 그냥 일반 직장인이 부업 하겠다고
어줍잖게 웹소설 작가 강연 듣고
웹소설 플랫폼에서 신인 작가들을 위한 교육 몇 번 듣고
아 이제 글 써봐야지 하면서
고블린 중증 의존 AI한테 학습 시키고
'아 쌀먹 컷컷컷~' 하는 게 머릿속에서 상상이 너무 잘됩니다.
뭐 실제는 그게 아닐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해당 글에 기대를 너무 많이 한 나머지
실망감이 그만큼 커서 이런 후기글을 남긴 걸 수 도 있습니다.
판단은 다른 분들께 맡길게요.
근데 사실 1000화 넘게 연재해서
이런 노잼파트가 사실 꿀잼을 위한 큰 그림이었다!
이런 거면 좋겠습니다.
안 그러면 내가 여기에 쿠키를 쓴 게
다 헛 짓거리가 되잖아!!!!!!!!!!!!!!!!!!!!!!!!!!!!!!!!!!!!!!!!!!!!!!!!!!!!!!!!!!!!!!!!!!!!!!!!!!!!!!!!!!!!!!!!!!!!!
'읽을 수는'
읽어보니 세세한 능력이나 세계관은 다르긴 한데
전체적인 플롯은 고블린 중증 의존을 많이 차용한 거 같더라
주인공 직업이랑 떡밥이 다르긴 하지만(고블린 중증 의존도 반 년 전에 읽다 묵혀둬서, 설정이 '자세히'기억나지 않음 양해 바람)
TRPG 전사 작가가 해당 작품 읽어보면서 글을 집필한건 빼박인거 같음
하지만 고블린 중증 의존이랑 차별화 되는 점이 하나 있음
고블린 같은 경우는
닭백숙을 사먹는데 닭다리 찢어서 간장이나 소금에 찍어 먹는데
워낙 조리를 너무 잘해서 물리지 않고 술술 들어가는 느낌임
이세계에 강제 빙의된 일반인 1이
주인공으로서 서사를 쌓아가면서 살아남는 당위성
그러면서 성장 하는 게 독자 입장에서 나름 납득 되게 함
그러면 자연스럽게 사건의 전개가 자연스럽고
주인공이 하는 행동이 독자의 가슴에 와 닿겠지?
근데 TRPG 전사 작가는 유명하지만 알려지지 않은(중국AI번역작이라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은) 작품을 가지고 와서
전국시대 : 진시황의 오른팔이 되다 처럼
대놓고 파쿠리 하지 않고
플롯만 차용한 거? 나쁘지 않았음
모험가가 미궁이나 미개척지를 탐험하면서 성장하고
세상의 이면에 존재하는 신적 존재들에 대한 떡밥이라 든지
세상의 암중 세력들에게 주목을 받는 다든지 등
어디 선가 비슷한 떡밥과 플롯을 맛본 적 있지만
그래도 누렁이 입맛엔 먹을 만 했다 이거야
근데 그것 뿐임
아니 진짜 이게 다임..
솔직하게 말하자면 깊이가 너무 없음
아무리 내가 암거나 주워 먹으면서 '맛있다~' 왈왈 거리는 누렁이긴 한데
닭백숙을 시켰는데 닭 가슴살이나 닭 다리 낱개로 파는 거 가져와서
'이거 닭백숙 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기가 좀 그렇지만
그래도 나는 맛있게 먹을 수 있음
근데 여기는 위에 서술한 허접한 닭백숙이 나왔는데
육수도 제대로 우리지도 않고
닭 기름만 둥둥 띄어 놓은 맛임 ㅅㅂ
돈 주고 보기도 애매하고
설령 돈 받고도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떨어지지 않음
한편으로는 AI한테 고블린 중증의존을 포함한 미궁물 소설들을 학습 시켜서
새로 런칭하는 시리즈, 문피아의 실험적AI작가인가?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옴
만약 작가가 사람이고 이 글을 읽고 있다면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새로 입문한 뉴비 작가시라면
소재 선정도 괜찮고, 유명 작품 파쿠리 해온 것도 잘했다고 칭찬 하고 싶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너무 티나게 파쿠리 해온 점?
그래도 이제 필력을 점점 쌓아나가서 우상향 하는 일 밖에 안 남았다고
자랑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근데 원래 기성 작가가 필명 세탁하고
AI의 도움을 받든 어쨋든 간에 등판 하셨다면
하고 싶은 말씀들이 참 많습니다.
결국 웹소설 이라는 게
필력이고 소재고 작가의 기량이고 인성이고 다 떠나서
재밌어야 한다는 건데
이건 뭐 무슨 재미로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히트친 대박 작품이 나오면
그 작품을 토대로 양산 작품들을 카피한 게 우후죽순인데
거기서도 작가의 필력에 따라 꿀잼작 노잼작들이 나뉘어집니다.
근데 이 작품은 명백히 후자입니다.
환불 할 수 있다면 환불하고 싶습니다 진심
혹시 그냥 일반 직장인이 부업 하겠다고
어줍잖게 웹소설 작가 강연 듣고
웹소설 플랫폼에서 신인 작가들을 위한 교육 몇 번 듣고
아 이제 글 써봐야지 하면서
고블린 중증 의존 AI한테 학습 시키고
'아 쌀먹 컷컷컷~' 하는 게 머릿속에서 상상이 너무 잘됩니다.
뭐 실제는 그게 아닐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해당 글에 기대를 너무 많이 한 나머지
실망감이 그만큼 커서 이런 후기글을 남긴 걸 수 도 있습니다.
판단은 다른 분들께 맡길게요.
근데 사실 1000화 넘게 연재해서
이런 노잼파트가 사실 꿀잼을 위한 큰 그림이었다!
이런 거면 좋겠습니다.
안 그러면 내가 여기에 쿠키를 쓴 게
다 헛 짓거리가 되잖아!!!!!!!!!!!!!!!!!!!!!!!!!!!!!!!!!!!!!!!!!!!!!!!!!!!!!!!!!!!!!!!!!!!!!!!!!!!!!!!!!!!!!!!!!!!!!
추천1 비추천0
댓글목록

1231241515님의 댓글
나는 고블린 중증의존도 먹다 말았고 이것도 먹다 말았는데
그냥 둘 다 내 취향이 아니었음
검으로 목뼈 자르고 대가리 날리는 장면 자체가 이젠 나에게 역겨움을 좀 줘가지고
참마도 들고 다니냐고 대체 왜 검으로 대가리를 따는 거야 그냥 목만 스윽 긋거나
찌르기로 피나 푸슉푸슉 나게 하라고 그러면 알아서 뒤지니까
암튼 이게 거슬려서 안먹은 거 같기도




Garden45님의 댓글
후기 감사합니다



kmlovc89님의 댓글
글에서 엄청난 실망감이 느껴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