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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대명소호녀 춘미록 후기(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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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6 빈츠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1시간 전 조회 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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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번역 완결에 있는 대명소호녀 춘미록을 읽어 봤음...
5점 만점에 3점 정도 줄 수 있을 듯. 근데 여자들은 더 높을지도?

이제부터 이유.
명나라 배경의 의녀 이야기고 당연히 애정 소설임.
소설이 어떤 류냐고 물어본다면 약간 원펀맨 같은 느낌? 왜냐면 못고치는 병이 없어... 그리고 굉장히 주인공 편의적인 소설이라는 느낌을 감출 수가 없음.
능력이 엄청 뛰어나서 다 고치는 느낌이 아니야. 주인공은 분명 베이스는 현대 의사였으면서 그걸 활용하는 파트는 나오지도 않은 채 단순 뜸뜨기와 약처방으로 모든 걸 고침. 그럼 다른 의원들은 왜 못고친거냐는 의문이 들게 만들어. 여기서 약간 멈칫함.
두번째는 갑자기 주인공이 꿈을 꾸더니 앞날을 전지해버림. 이 주인공의 컨셉은 사회생활은 못하지만 본업은 잘하는 의원인데, 그러다보니 남편의 직위가 올라가야 여자도 신분 상승이 가능함. 그렇다고 남자 쪽 정치 이야기 파트를 끌고 가면 주인공이 둘이 되니까 빠른 진행을 위해 여자가 꿈으로 전지해서 남자 업적작을 해버림. 여기서 난 지웠음.
세번째는 여주가 남편이랑 종종 기싸움을 함. 근데 아무래도 작가가 여자다보니 계속 남편이 져주는데.... 남자가 보는 입장에서는 쉽지 않음. 남편이 잘못한 건 일상 생활에서 직설적인 태도고, 여자는 그걸로 태도를 비판하는데, 이게 남편이 기본 베이스는 애정이 넘치는데 분명 여자가 잘못한 부분에서 직설적으로 나가다보니.... 남자가 보는 입장에서는 사과할 일을 기싸움 ㅈㄴ한다는 생각밖에 안든달까?

아무튼 저런 세 가지 문제가 있고, 그럼에도 번역소설이라 그런가 신선하게 느껴지고 이야기 자체는 무난하게 흘러가긴 함. 킬탐보다는 괜찮은 소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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