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흉기 난동 사건을 보고 든 생각, 정말로 세상은 점점 더 흉흉해 진걸까?
페이지 정보

본문
인구 5500만 정도 되는 현재,
조선이였다면 살인과 살인에 준하는 중범죄를 다루는 법원의 판사들 수를 생각해보면
조선왕이 정말 그 일을 다 해낼 수 있었던 걸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전산화와 통신이 이토록 발달한 현대에도 그 수 많은 인원을 갈아넣고도 인력부족을 호소 하잖아.
그렇다면, 답은 조선 시대 보다 지금이 범죄률이 그토록 높다는 말 밖에 안되는 건데.....
그럴 리가 있나.
실상은 관에서 문제를 삼아야 범죄가 되는 것이다.
도시화가 진행된 지금 보다 살인 사건 정도는 적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강력 범죄 전체로 보자면 지금보다 현저하게 적게 벌어지진 않았을 꺼다.
다만..., 살인 사건만 하더라도, 조선에선 미제 사건을 너머 '호랑이 가 물어갔다' 라는 무적의 치트키가 있었다.
그러니 완전범죄 비율도 엄청 높았을 테고.
사또에게 올라가기 전에 대충 멍석말이 해서 자체 판결 하는 마을 사람들도 있었을 꺼고.
강간 사건 역시 마찬가지.
7, 80년대만 하더라도 강간 사건 피해자 중 피해 사실을 밝히는 비율은 지극히 낮았다.
공장 노동을 하는 여공들의 퇴근 길을 기다렸다가 둑방길에서 노상 강간을 하는 사건은 아예 접수 조차 되지 않았던 게 80년대 초반까지 분위기였다.
점차 나아지긴 했지만, 그 뒤로도 한동안은 강간 피해자가 신고를 꺼리는 풍조는 꽤 오래 이어졌다.
요즘이야, 무고가 더 많을 지경이 되었다지만, 그렇게 바뀐지는 그리 길진 않다.
결국 범죄률 자체가 정말 올랐는지는 쉽게 말할 수 없는 문제란 거다.
그러니, 세상이 흉흉해졌다란 건...., 쉽게 참이라고 할 순 없는 일이지 ㅎ
댓글목록


헬태식이돌아왔구나님의 댓글의 댓글
ㅇㅇ 그건 확실히 맞는듯
미친 놈들이 사회에서 맘 놓고 설치는 일이 잦아진듯


헬태식이돌아왔구나님의 댓글의 댓글
실록에도 비슷한 사건 나옴.
근데, 그게 인사고과에 악영향을 줄꺼 같아서 수령이 빠르게 범인을 죽이고 묻었던 게 감찰로 걸리는 바람에 실록에 남은 사건임.


Antagonia님의 댓글
예전엔 진짜 보도 안된 사건들이 많았을거에요 ㅇㅇ;


헬태식이돌아왔구나님의 댓글의 댓글
무적의 치트키, 호랑이가 물어갔다! ㅋㅋㅋㅋ



choyc1165님의 댓글
그래도 조선시대같았으면 절대적인 기준이 있었을텐데.... 강도살인이나 강간같은 중범죄면
그냥 태형 몇십장으로 때려죽인다든지....
지금은 술취해서 기억안난다 이 ㅈㄹ이면 어느정도 양형해주거나 해버리니까.

헬태식이돌아왔구나님의 댓글의 댓글
그게... 실록보면 정말 '갱스 오브 조선' 그 자체였음 ㅋㅋㅋ
조선 민초들은 정말 빠꾸 없는 개씹상남자들이였더라구.
뻔히 사형 당할 줄 알면서도 그냥 질러서 그대로 사형 당하는 경우가 존나 많음 ㅋㅋㅋㅋㅋ
'뭔 깡이지?' 싶은데, 계속 보다 보니, '죽으면 그만이야~' 라는 마인드인거 같더라구





NTR전문리뷰어님의 댓글
요즘은 묻지마쪽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거 같음



